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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다운그레이드: 쉽고 빠른 방법 완전 정복

203asdfkae 2025. 5. 20. 22:43

맥북 다운그레이드: 쉽고 빠른 방법 완전 정복

 


목차

  • 서론: 왜 맥북 다운그레이드가 필요한가?
  • 맥북 다운그레이드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
    • 호환성 확인
    • 전원 연결 및 인터넷 환경 확인
  • 공식적인 방법으로 맥OS 다운그레이드하기
    • 복구 모드를 통한 이전 맥OS 설치
    • 부팅 가능한 USB 설치 디스크 생성
  • 비공식적인 방법: 시간 여행자처럼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기 (주의 필요)
    • 타임머신 백업을 이용한 복구
    • 이전 맥OS 설치 파일 직접 구하기
  • 다운그레이드 후 설정 및 최적화
    • 필수 앱 재설치 및 데이터 복원
    • 시스템 최적화 팁
  • 결론: 성공적인 맥북 다운그레이드를 마치며

서론: 왜 맥북 다운그레이드가 필요한가?

새로운 맥OS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사용자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최신 버전이 특정 맥북 모델과 호환되지 않거나, 기존에 잘 사용하던 앱과의 충돌, 예상치 못한 성능 저하, 혹은 인터페이스의 변화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 구형 맥북 사용자들에게는 최신 OS가 오히려 독이 되어 버벅거림이나 배터리 소모 증가 같은 문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맥OS 다운그레이드입니다. 다운그레이드는 단순히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넘어, 맥북의 안정성과 사용성을 되찾는 중요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맥북 다운그레이드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성공적인 다운그레이드를 위한 핵심 정보들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맥북 다운그레이드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맥북 다운그레이드는 민감한 과정이므로,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 단계들을 건너뛰면 소중한 데이터를 잃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단계는 바로 데이터 백업입니다. 다운그레이드 과정에서 맥북의 모든 데이터가 지워질 수 있으므로, 소중한 사진, 문서, 동영상, 그리고 모든 중요한 파일들을 타임머신(Time Machine)을 사용하거나 외장 하드 드라이브, 클라우드 서비스(iCloud, Dropbox 등)에 반드시 백업해야 합니다. 백업은 단순히 파일 복사를 넘어, 시스템 전체를 복원할 수 있도록 완전한 백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다운그레이드 후에도 문제없이 기존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호환성 확인

모든 맥북이 원하는 모든 이전 맥OS 버전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최신 맥북 모델은 아예 구형 맥OS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운그레이드하려는 맥OS 버전이 본인의 맥북 모델과 호환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애플 공식 웹사이트에서 각 맥OS 버전별 호환되는 맥북 모델 리스트를 찾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호환되지 않는 OS를 억지로 설치하려 하면 시스템 오류나 부팅 불가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원 연결 및 인터넷 환경 확인

다운그레이드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도중에 전원이 끊기면 시스템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맥북을 반드시 전원에 연결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맥OS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해야 하므로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입니다. 무선 인터넷보다는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다운로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방법으로 맥OS 다운그레이드하기

애플이 권장하는 공식적인 방법들은 비교적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들은 맥북의 복구 기능을 활용하거나, 직접 설치 미디어를 만들어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복구 모드를 통한 이전 맥OS 설치

맥북에는 복구 모드(Recovery Mode)라는 강력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모드를 통해 현재 설치된 맥OS의 이전 버전, 또는 맥북 출고 당시의 맥OS 버전을 재설치할 수 있습니다.

  1. 맥북 종료: 먼저 맥북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2. 복구 모드 진입: 전원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키 조합을 누릅니다.
    • 현재 설치된 OS의 이전 버전 설치: Shift + Option + Command + R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 맥북 출고 당시 OS 설치: Option + Command + R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 현재 설치된 OS 재설치: Command + R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3. 애플 로고: 애플 로고가 나타나면 키에서 손을 떼고 복구 모드 화면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4. 디스크 유틸리티: 복구 모드 화면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5. 내장 디스크 지우기: 왼쪽 사이드바에서 현재 맥OS가 설치된 내장 디스크(일반적으로 "Macintosh HD")를 선택한 후, 상단의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포맷 형식은 "APFS" 또는 "Mac OS 확장(저널링)"으로 설정하고, "체계"는 "GUID 파티션 맵"으로 설정합니다. 이름을 "Macintosh HD" 등으로 지정하고 "지우기"를 클릭하여 디스크를 포맷합니다. 이 과정에서 모든 데이터가 지워지므로 백업이 필수적입니다.
  6. 맥OS 재설치: 디스크 지우기가 완료되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하고, 복구 모드 초기 화면으로 돌아와 "macOS 다시 설치"를 선택한 후 "계속"을 클릭합니다.
  7. 설치 진행: 화면의 지시에 따라 설치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며, 맥OS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맥북이 자동으로 재시작되며, 선택한 이전 맥OS 버전으로 부팅됩니다.

부팅 가능한 USB 설치 디스크 생성

복구 모드에서 원하는 맥OS 버전을 선택할 수 없는 경우, 또는 여러 대의 맥북에 동일한 이전 버전을 설치해야 할 경우 부팅 가능한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드는 것이 유용합니다.

  1. 이전 맥OS 설치 파일 다운로드: 맥 앱스토어에서 원하는 이전 맥OS 버전을 검색하여 다운로드합니다. 예를 들어, macOS Monterey, Big Sur, Catalina 등의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 설치 파일이 자동으로 실행되면 즉시 종료합니다. 설치 파일은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저장됩니다.
  2. USB 드라이브 준비: 16GB 이상의 USB 드라이브를 준비하고, 모든 데이터가 지워지므로 미리 백업해 둡니다. USB 드라이브를 맥북에 연결합니다.
  3. 디스크 유틸리티로 USB 포맷: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 "디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합니다. USB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지우기"를 클릭합니다. 포맷 형식은 "Mac OS 확장(저널링)"으로, "체계"는 "GUID 파티션 맵"으로 설정하고 "지우기"를 클릭하여 포맷합니다.
  4. 터미널 명령어 실행: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 "터미널"을 실행합니다. 아래 명령어 중 다운로드한 맥OS 버전에 맞는 명령어를 복사하여 터미널에 붙여넣고 Enter 키를 누릅니다. (MyVolume은 USB 드라이브의 이름으로,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설정한 이름을 입력합니다.)
    • macOS Monterey: sudo /Applications/Install\ macOS\ Monterey.app/Contents/Resources/createinstallmedia --volume /Volumes/MyVolume
    • macOS Big Sur: sudo /Applications/Install\ macOS\ Big\ Sur.app/Contents/Resources/createinstallmedia --volume /Volumes/MyVolume
    • macOS Catalina: sudo /Applications/Install\ macOS\ Catalina.app/Contents/Resources/createinstallmedia --volume /Volumes/MyVolume
    • macOS Mojave: sudo /Applications/Install\ macOS\ Mojave.app/Contents/Resources/createinstallmedia --volume /Volumes/MyVolume
    • macOS High Sierra: sudo /Applications/Install\ macOS\ High\ Sierra.app/Contents/Resources/createinstallmedia --volume /Volumes/MyVolume
  5. 비밀번호 입력: 터미널이 관리자 비밀번호를 요청하면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릅니다.
  6. 생성 완료: 터미널이 USB 설치 디스크 생성을 완료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습니다. Done. 메시지가 나타나면 완료된 것입니다.
  7. 맥북 부팅 및 설치: 생성된 USB 설치 디스크를 맥북에 연결하고 맥북을 종료합니다. 전원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Option 키를 길게 누릅니다. 화면에 부팅 가능한 디스크 목록이 나타나면 USB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Enter 키를 누릅니다. 이어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사용하여 내장 디스크를 포맷하고, "macOS 다시 설치"를 선택하여 USB 드라이브를 통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비공식적인 방법: 시간 여행자처럼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기 (주의 필요)

공식적인 방법 외에도 몇 가지 비공식적인 방법이 있지만, 이 방법들은 더 많은 주의와 지식이 필요하며 잠재적인 위험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타임머신 백업을 이용한 복구

만약 맥OS를 업데이트하기 전에 타임머신으로 백업을 해두었다면, 해당 백업 시점으로 맥북을 완전히 복원하여 이전 맥OS 버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업데이트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중 하나입니다.

  1. 타임머신 디스크 연결: 타임머신 백업이 저장된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맥북에 연결합니다.
  2. 복구 모드 진입: 맥북을 종료한 후 전원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Command + R 키를 길게 눌러 복구 모드에 진입합니다.
  3. 타임머신에서 복원: 복구 모드 화면에서 "타임머신 백업에서 복원"을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4. 백업 선택: 타임머신 디스크를 선택하고, 복원하려는 백업 시점을 선택합니다. 맥OS 업데이트 이전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복원 시작: 화면의 지시에 따라 복원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백업 크기에 따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복원이 완료되면 맥북이 자동으로 재시작되며, 선택한 백업 시점의 맥OS 버전과 모든 데이터로 돌아갑니다.

이전 맥OS 설치 파일 직접 구하기

애플 앱스토어에서 특정 구형 맥OS 버전의 설치 파일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소스를 통해 설치 파일을 직접 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보안 위험이 크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악성 코드나 변조된 파일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만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다운로드한 파일이 손상되었거나 위변조된 경우 시스템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고려해야 하며, 다운로드한 파일의 무결성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운로드 후 위에서 설명한 부팅 가능한 USB 설치 디스크 생성 방법을 사용하여 설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운그레이드 후 설정 및 최적화

성공적으로 맥OS를 다운그레이드했다면, 이제 기존 환경을 복구하고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필수 앱 재설치 및 데이터 복원

다운그레이드 과정에서 내장 디스크를 포맷했다면, 모든 앱과 데이터가 삭제된 상태입니다. 백업해 두었던 데이터를 다시 맥북으로 옮기고, 자주 사용하는 필수 앱들을 재설치해야 합니다.

  1. 데이터 복원: 타임머신 백업을 사용했다면 시스템 복원 과정에서 자동으로 데이터가 복구됩니다. 수동으로 백업했던 파일들은 외장 드라이브에서 맥북으로 복사합니다.
  2. 앱 재설치: 맥 앱스토어에서 구매했거나 다운로드했던 앱들을 다시 설치합니다. Adobe Creative Cloud, Microsoft Office 등 구독형 서비스 앱들도 로그인하여 다시 활성화해야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설정 파일이나 라이브러리 파일들도 백업해 두었다면 해당 위치에 복원하여 앱 설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최적화 팁

다운그레이드 후에는 이전 맥OS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다시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불필요한 파일 정리: 다운그레이드 후에는 불필요한 설치 파일이나 임시 파일들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CleanMyMac X와 같은 유틸리티를 사용하거나, 수동으로 ~/Library/Caches, ~/Library/Logs 등의 폴더를 정리하여 공간을 확보하고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시동 항목 관리: 맥북 부팅 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앱들이 많으면 부팅 속도가 느려지고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소모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설정" > "일반" > "로그인 항목"에서 불필요한 시동 항목들을 비활성화하여 부팅 속도를 개선합니다.
  3. 데스크톱 정리: 데스크톱에 너무 많은 파일이나 폴더가 있으면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여 불필요한 파일은 삭제하거나 다른 폴더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4. 권한 복구 (선택 사항): 간혹 시스템 파일 권한이 손상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응급 처치" 기능을 사용하여 디스크 권한을 복구해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성공적인 맥북 다운그레이드를 마치며

맥북 다운그레이드는 최신 맥OS 버전이 본인의 사용 환경에 맞지 않거나, 특정 앱과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겪을 때 매우 유용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설명한 공식적인 방법과 비공식적인 방법들을 숙지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한다면 성공적인 다운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운그레이드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모든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입니다. 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또한, 다운그레이드하려는 맥OS 버전이 본인의 맥북 모델과 호환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복잡해 보이는 다운그레이드 과정도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운그레이드를 통해 여러분의 맥북이 다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고, 더욱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