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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 키보드 무소음화: 쉽고 빠른 방법 완전 정복!

203asdfkae 2025. 7. 5. 06:46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화: 쉽고 빠른 방법 완전 정복!

 


목차

  1. 독거미 키보드, 왜 무소음이 필요할까?
  2. 무소음화를 위한 첫걸음: 키보드 분해
  3. 가장 효과적인 방법: 흡음재 활용
    • 보강판 흡음재 삽입
    • 하판 흡음재 채우기
  4. 스테빌라이저 튜닝으로 잡소리 제거
    • 윤활 작업
    • 스테빌라이저 수평 맞추기
  5. 스위치 윤활로 부드러움과 정숙함 동시에!
    • 스위치 분해 및 윤활 준비
    • 스프링 윤활
    • 슬라이더 윤활
  6. O링 사용으로 키캡 충격 소음 줄이기
  7. 쉬운 접근을 위한 준비물 목록
  8. 무소음화 작업 시 주의사항

독거미 키보드, 왜 무소음이 필요할까?

독거미 키보드는 뛰어난 가성비와 다양한 기능으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타건음은 사무실이나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키를 누를 때 발생하는 스프링 소음, 스테빌라이저의 철심 소리, 키캡이 하우징에 부딪히는 소리 등은 작업에 집중을 방해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쾌적한 키보드 사용 경험을 위해 독거미 키보드의 무소음화는 필수적인 튜닝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소음화 작업을 통해 키보드의 타건감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 생산성을 높이고 주변에 대한 배려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무소음화를 위한 첫걸음: 키보드 분해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화를 위한 첫 단계는 키보드를 분해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독거미 키보드는 나사 몇 개만 풀면 쉽게 하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키캡 리무버를 사용하여 모든 키캡을 조심스럽게 제거한 후, 스위치 풀러를 이용하여 스위치를 보강판에서 분리합니다. 이때 스위치 풀러를 너무 강하게 사용하면 스위치나 보강판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스위치를 모두 분리하면 PCB와 보강판이 결합된 상판과 하판이 분리됩니다. 이렇게 키보드를 분해하면 내부 구조를 파악하고 각 부품에 필요한 무소음화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분해 과정에서 작은 나사나 부품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별도의 작은 통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 흡음재 활용

흡음재를 활용하는 것은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화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흡음재는 키보드 내부의 공간을 채워 공명음을 줄이고 타건 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하여 소음을 크게 감소시킵니다.

보강판 흡음재 삽입

스위치와 PCB 사이에 삽입하는 흡음재는 타건 시 발생하는 소음을 직접적으로 줄여줍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두께와 재질의 보강판 흡음재가 판매되고 있으며, PCB와 스위치 간의 간격에 맞는 두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두꺼운 흡음재는 스위치 결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0.5mm ~ 1mm 두께의 IXPE 폼이나 EVA 폼이 많이 사용됩니다. 스위치를 다시 결합하기 전에 흡음재를 PCB 위에 올리고, 스위치의 핀이 흡음재를 뚫고 PCB에 정확히 삽입되도록 주의하여 끼워줍니다. 이 과정에서 흡음재가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판 흡음재 채우기

키보드 하판 내부의 빈 공간은 타건 시 소리가 울리는 공명 현상을 발생시켜 소음을 증폭시킵니다. 이 공간을 흡음재로 채우면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PE 폼, EVA 폼, 신슐레이터 등 다양한 흡음재를 사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 하판의 모양과 깊이에 맞춰 재단하여 빈 공간을 꼼꼼하게 채워 넣습니다. 이때 USB 포트나 기타 단자 부분에 흡음재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흡음재를 너무 압축하여 넣으면 키보드 하판이 변형될 수 있으니 적절한 양을 사용하여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판 흡음재를 채우는 것만으로도 전체적인 타건음이 먹먹해지고 정숙해지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 튜닝으로 잡소리 제거

스테빌라이저는 스페이스바, 시프트, 엔터, 백스페이스와 같이 길다란 키캡의 수평을 잡아주는 부품으로, 이곳에서 발생하는 철심 소리나 잡소리는 전체적인 키보드 소음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테빌라이저 튜닝은 무소음화 작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윤활 작업

스테빌라이저의 철심과 하우징이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윤활 작업을 진행합니다. 스테빌라이저 철심의 양 끝과 하우징의 슬라이더 부분에 크라이톡스 205g0 같은 키보드 윤활제를 얇게 발라줍니다.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이질적인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소량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붓이나 면봉을 이용하여 윤활제를 고르게 펴 바르고, 철심과 슬라이더가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윤활 작업은 스테빌라이저의 잡소리를 현저히 줄여주어 전반적인 타건감을 향상시킵니다.

스테빌라이저 수평 맞추기

간혹 스테빌라이저 철심이 휘어져 있거나, 보강판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수평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의 수평이 맞지 않으면 키캡이 흔들리거나 특정 부분에서만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를 보강판에 단단히 고정하고, 철심이 휘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휘어져 있다면 조심스럽게 펴주거나, 새 스테빌라이저로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의 수평을 잡는 것만으로도 키캡의 흔들림을 줄이고 균일한 타건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위치 윤활로 부드러움과 정숙함 동시에!

스위치 윤활은 키보드의 타건감을 개선하고 소음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스위치 내부의 마찰을 줄여 부드러운 키감을 제공하고, 스프링 소음이나 슬라이더 마찰음을 감소시켜 정숙함을 더합니다.

스위치 분해 및 윤활 준비

스위치 윤활을 위해서는 스위치를 분해해야 합니다. 스위치 오프너를 사용하여 스위치의 상부 하우징을 분리하고, 내부의 스프링과 슬라이더를 꺼냅니다. 이때 스프링이 튀어 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각 스위치 부품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작은 통이나 트레이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윤활제는 주로 크라이톡스 205g0(슬라이더), 105(스프링) 또는 동급의 키보드 윤활제를 사용합니다. 얇은 붓이나 윤활 도구를 준비합니다.

스프링 윤활

스프링은 키를 누를 때 가장 많은 소음을 유발하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스프링 소음(핑 소리)을 줄이기 위해 윤활 작업을 진행합니다. 스프링에 윤활제를 얇게 코팅하듯이 발라줍니다. 스프링 윤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지퍼백에 스프링을 넣고 윤활제 몇 방울을 떨어뜨린 후 흔들어주는 팩토리 윤활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스프링에 윤활제를 고르게 도포할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입니다. 스프링 하나하나에 붓으로 윤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슬라이더 윤활

스위치 슬라이더는 키보드를 누를 때 스템이 하우징 내부를 오르내리면서 마찰을 일으킵니다. 이 마찰음을 줄이기 위해 슬라이더의 모든 면에 윤활제를 얇게 발라줍니다. 특히 슬라이더의 다리 부분과 스위치 하우징의 슬라이더가 닿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윤활제를 도포합니다. 윤활제를 너무 많이 바르면 타건감이 먹먹해지거나 스위치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붓이나 얇은 도구를 사용하여 윤활제를 균일하게 펴 바르고, 윤활제가 뭉치지 않도록 합니다. 윤활된 스위치는 훨씬 부드럽고 정숙한 타건감을 제공합니다.

O링 사용으로 키캡 충격 소음 줄이기

O링(오링)은 키캡의 스템 아래쪽에 장착하는 작은 고무 링입니다. O링을 사용하면 키캡이 스위치 바닥에 닿는 충격을 흡수하여 타건 시 발생하는 소음, 특히 바텀 아웃 소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O링은 키보드의 타건감을 약간 부드럽게 만들고, 키스트로크를 미세하게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모든 키캡에 O링을 장착하는 것은 비교적 쉽고 빠른 무소음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키캡을 뒤집어 스템 부분에 O링을 끼워 넣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O링의 두께에 따라 키감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O링을 시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두꺼운 O링은 키스트로크를 과도하게 줄여 어색한 키감을 줄 수 있습니다.

쉬운 접근을 위한 준비물 목록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화 작업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도구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컴퓨터 주변기기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키캡 리무버: 키캡을 안전하게 분리하는 도구입니다.
  • 스위치 풀러: 스위치를 보강판에서 분리하는 도구입니다. (핫스왑 키보드의 경우 필수)
  • 스위치 오프너: 스위치를 분해하여 내부 부품을 꺼내는 도구입니다.
  • 키보드 윤활제 (크라이톡스 205g0, 105 등): 스위치 슬라이더와 스프링, 스테빌라이저 윤활에 사용됩니다.
  • 얇은 붓 또는 윤활 도구: 윤활제를 세밀하게 도포하는 데 사용됩니다.
  • 흡음재 (IXPE 폼, EVA 폼, 신슐레이터 등): 보강판과 하판의 빈 공간을 채워 소음을 흡수합니다.
  • O링: 키캡의 충격 소음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 정밀 드라이버 세트: 키보드 하판 분해에 필요한 나사를 풀 때 사용합니다.
  • 핀셋: 작은 부품을 다루거나 흡음재를 삽입할 때 유용합니다.
  • 작은 통 또는 트레이: 분리된 부품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보관하는 용도입니다.

무소음화 작업 시 주의사항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화 작업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키보드 손상 없이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 정전기 방지: 작업 전에 손을 씻거나 정전기 방지 팔찌를 착용하여 정전기로 인한 부품 손상을 예방합니다.
  • 무리한 힘 가하지 않기: 키보드 분해 및 조립 시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플라스틱 하우징이나 PCB, 스위치 등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위치 풀러를 사용할 때 스위치 핀이 휘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나사 및 부품 보관: 분리한 작은 나사나 부품들은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반드시 별도의 통에 보관하고, 재조립 시에는 원래 자리에 정확하게 끼워 넣습니다.
  • 윤활제 적정량 사용: 윤활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타건감이 둔탁해지거나 스위치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얇게 펴 바르듯이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스위치 슬라이더의 다리 부분에 윤활제가 과도하게 묻으면 입력 감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PCB 손상 주의: 흡음재 삽입이나 스위치 결합 시 PCB의 부품이나 회로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거나 강하게 누르지 않도록 합니다.
  • 작업 환경: 깨끗하고 넓은 작업 공간을 확보하여 부품을 잃어버리거나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들을 잘 지키면서 독거미 키보드 무소음화 작업을 진행한다면, 더욱 쾌적하고 조용한 키보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