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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시간이면 새것처럼! 과탄산소다로 세탁기 청소하는 초간단 비법 대공개

203asdfkae 2025. 8. 15. 15:47

단 1시간이면 새것처럼! 과탄산소다로 세탁기 청소하는 초간단 비법 대공개

 

목차

  • 세탁기 청소, 왜 과탄산소다가 좋을까?
  • 청소 시작 전, 준비물과 주의사항
  • 드럼 세탁기 과탄산소다 청소 방법 (단계별 상세 가이드)
  • 통돌이 세탁기 과탄산소다 청소 방법 (단계별 상세 가이드)
  • 세탁기 청소 효과를 극대화하는 꿀팁

세탁기 청소, 왜 과탄산소다가 좋을까?

세탁기는 우리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필수 가전이지만, 사실 그 내부는 곰팡이, 물때, 세제 찌꺼기로 가득 차기 쉽습니다. 특히 습한 환경 때문에 검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곳이죠. 이런 오염물질은 세탁물에 묻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단순히 위생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세제와 청소 방법이 있지만, 그 중 과탄산소다는 세탁기 청소에 있어 최고의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 물과 만나면 산소 기포를 발생시켜 묵은 때와 곰팡이를 강력하게 제거합니다. 또한, 알칼리성 물질이라 산성 오염물인 곰팡이, 물때 등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뛰어나죠. 무엇보다 친환경적이며, 별도의 세척 도구 없이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탁기 내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숨어있는 오염물질을 꼼꼼히 제거해주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아도 충분히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초간단 세탁기 청소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소 시작 전, 준비물과 주의사항

청소에 앞서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미리 확인하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합니다.

준비물

  • 과탄산소다: 세탁기 용량에 따라 적정량을 준비합니다. 일반적으로 드럼 세탁기 5kg 기준 종이컵 한 컵(약 100g), 통돌이 세탁기 10kg 기준 종이컵 두 컵(약 200g) 정도가 적당합니다.
  • 따뜻한 물 (40~60℃): 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에서 활성화됩니다.
  • 고무장갑: 과탄산소다 용액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착용하세요.
  • 수건 또는 헝겊: 청소 후 닦아낼 때 사용합니다.

주의사항

  • 환기: 과탄산소다 용액에서 발생하는 산소 가스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노출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소 시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주세요.
  • 찬물 사용 금지: 과탄산소다는 40℃ 이상의 따뜻한 물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찬물을 사용하면 녹지 않고 덩어리가 되어 오히려 세탁기 내부에 쌓일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양 사용 금지: 과도한 양의 과탄산소다는 세탁기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권장량을 지켜주세요.
  • 세탁조 외 다른 부품에 직접 사용 금지: 과탄산소다를 투입하는 것 외에, 필터나 고무 패킹에 직접 분말을 뿌리면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드럼 세탁기 과탄산소다 청소 방법 (단계별 상세 가이드)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와 구조가 다르므로, 청소 방법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의 단계를 순서대로 따라하면 깨끗한 세탁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1단계: 과탄산소다 투입
세탁기 문을 열고 세탁조에 직접 과탄산소다를 넣습니다. 세제 투입구에 넣으면 녹지 않고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5kg 용량 기준 약 100g(종이컵 1컵)을 넣어줍니다. 이 때, 세탁조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2단계: 불림 코스 또는 통세척 코스 진행
통세척 코스가 있는 모델이라면 해당 코스를 선택하고 시작합니다. 통세척 코스는 고온의 물을 사용해 세탁조를 청소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가장 효과적입니다.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불림 코스를 선택하거나 삶기 코스와 비슷한 고온의 물을 사용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약 1~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따뜻한 물이 채워지면서 과탄산소다가 녹아 산소 기포를 발생시키며 묵은 때를 불리기 시작합니다.

3단계: 불림 시간 (선택 사항)
불림 코스가 끝난 후에도 1~2시간 정도 더 불려주면 때가 더 잘 떨어집니다. 이 때, 세탁기 문을 살짝 열어두어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표준 세탁 코스 진행
불림 과정이 끝나면, 오염물이 묻은 물을 배수하고 헹굼과 탈수까지 포함된 표준 세탁 코스를 한 번 더 돌려줍니다. 이때는 세제를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떨어져 나온 곰팡이와 찌꺼기들이 모두 배출됩니다.

5단계: 내부 및 고무 패킹 닦기
세탁이 모두 끝난 후, 마른 수건이나 헝겊에 물을 살짝 묻혀 세탁조 내부, 세제 투입구, 그리고 고무 패킹의 곰팡이와 찌꺼기를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특히 고무 패킹 안쪽은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곳이므로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6단계: 건조 및 마무리
청소 후에는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내부가 완전히 마를 수 있도록 충분히 환기시켜줍니다. 습기가 남아있으면 다시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돌이 세탁기 과탄산소다 청소 방법 (단계별 상세 가이드)

통돌이 세탁기는 드럼 세탁기와 달리 세탁조가 위를 향하고 있어 더욱 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따뜻한 물 채우기
통돌이 세탁기에 40~60℃ 정도의 따뜻한 물을 세탁조의 90% 이상 가득 채웁니다. 수위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과탄산소다가 물에 잘 녹도록 온도를 맞춰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2단계: 과탄산소다 투입 및 불림
세탁조에 물이 가득 차면 과탄산소다를 넣고(10kg 기준 약 200g, 종이컵 2컵) 5

10분 정도 세탁기를 돌려 과탄산소다를 완전히 녹여줍니다. 이후 세탁기를 끄고 약 **30분

1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이때, 세탁조에 붙어 있던 묵은 때들이 불어나면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거품 걷어내기 (선택 사항)
불림 과정 중 떠오른 곰팡이와 찌꺼기 덩어리들을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뜰채나 작은 통을 이용해 걷어내면 이후 배수 과정에서 배수구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단계: 통세척 코스 또는 표준 세탁 코스 진행
불림 과정이 끝나면 통세척 코스표준 세탁 코스를 선택하여 세탁, 헹굼, 탈수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과탄산소다 용액이 세탁조 곳곳을 씻어내고 찌꺼기를 모두 배출합니다.

5단계: 필터 청소 및 마무리
세탁이 끝나면 세탁조 옆면에 위치한 먼지 필터를 분리하여 깨끗이 씻어줍니다. 필터에는 찌꺼기와 섬유 조각들이 많이 쌓여있으므로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켜줍니다.


세탁기 청소 효과를 극대화하는 꿀팁

  • 정기적인 청소: 한 번 청소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곰팡이가 다시 번식하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과탄산소다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평상시 관리: 세탁 후에는 바로 세탁물을 꺼내고 세탁기 문을 항상 열어두어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고무 패킹 주변의 물기를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구연산 활용: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이라 물때 제거에 약할 수 있습니다. 물때가 심하다면, 과탄산소다 청소 후 구연산을 넣고 한 번 더 통세척을 해주면 물때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단,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동시에 사용하면 중화 반응이 일어나 효과가 떨어지므로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 섬유유연제 투입구 청소: 세제 투입구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찌꺼기가 쌓이기 쉬운 곳입니다. 주기적으로 분리해서 솔로 닦아주거나, 과탄산소다 용액에 담가 불려주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